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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제 1보



    세계를 석권하는 아이돌 붐.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라고 하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2005년에 시작한 "AKB48"이다.

    언더 그라운드로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계속적으로 넓어짐과 동시에 일본 각지에 지역성을 가진 자매 그룹이 탄생.

    그 중 하나가 2010년에 활동을 개시한 오사카・남바를 거점으로 하는 NMB48이다. 제 1기생으로 리더를 맡은 사람은 "사야네"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야마모토 사야카.

    AKB48의 대표곡 중 하나인 「365일의 종이비행기」에서는 센터로 대활약.

    그녀가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인데, 사실 그녀는 그룹 가입 이전인 어릴 적부터 기타를 연주해왔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첫 솔로 앨범인 『Rainbow』를 발매한다. 13곡 중에서 7곡이나 스스로 작사·작곡을 맡은 작품이 채택되었다.

    인기 현역 아이돌의 첫 솔로 작품으로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솔로 작품의 릴리즈에 맞추어 그녀의 음악 사이드에 스포트가 비추어진다.

    ─ 그녀가 목표로하는 싱어송라이터를 향한 꿈의 문이 지금, 열린다.





    그룹에 있으면서 길을 열어준다고 한다면, 저의 경우에는 음악을 하는 것.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앞서 만들도록. 정말 즐거웠어요.



    ● 오늘은 야마모토씨의 음악적인 면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음악을 체험한 것으로 기억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처음(다른 사람 앞에서) 제대로 노래한 것은 우타다 히카루씨의 「Automatic」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음악 스쿨에 배우러 다녔습니다만, 그 곳에 들어가기 전에 체험 입학 같은 것이 있어서 「Automatic」은 그 때의 과제곡이었어요.



    ● 갑자기 어려운 곡을 노래하셨네요. 그 때, 노래나 음악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셨나요?


    ○ 처음에는 엄마가 이야기하시는 마마 스쿨에 다니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스쿨에서 노래와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나중에 거기서 악기 코스가 생겨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도 기타를 좋아해서 사러 갈 때 같이 가게 되어서, 연주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게 초등학교 5학년 때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영향인데요, 에이브릴 라빈씨를 좋아해서 저렇게 되고 싶다, 멋있다 라는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럼 역시 기타인가 하고.



    ● 처음 샀던 기타는 무엇인가요?


    ○ 펜더의 스트라토예요. 몸이 작았으므로 손이 닿는 미디엄 스케일로 샀었어요. 그래도 꽤 힘들었지만.



    ● 처음 기타를 잡은 때는 기억하고 있나요?


    ○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샀어서 산건 좋은데 이게 뭐지 하고(웃음). 기타와 세트로 산 앰프도 우선 연결하고 쟝쟝 하고 소리를 내 보는 것 뿐. 그런 느낌이었어요.



    ● 당시에 했던 연습은?


    ○ 스쿨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연습이나 노래의 과제곡이 있어서. 그리고 정기적으로 진급 테스트 같은 것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했어요. 

    그 스쿨을 다니게 된 후로 또 다른 기타 전문의 작은 교실도 다니게 되었어요. 기타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 음악이나 기타를 제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언가 있었나요?


    ○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기도 했고, 에이브릴 라빈씨가 일본에 오셨을 때에 어머니가 티켓을 끊어주셔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보러 갔었어요. 엄청 멋있어서 어릴 때였는데도 넋이 나갈 정도로. 

    그리고 오빠가 독학으로 기타를 치고 있었는데요, 정말 빨리 능숙하게 되어서 방에서 항상 노래 부르면서 기타를 치는 것을 들으며 질 수없지, 하는 마음이(웃음).



    ● 라이벌이 가까이에 있었군요.


    ○ 네. 저보다 숙련됨이 훨씬 빨랐고, 기타나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강하다는 것이 보여서 그것도 자극이 되었네요.



    ●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밴드 활동도 했었다는 것 같네요. 동급생들과 비교하여 밴드 활동의 시작이 꽤 빨랐네요?


    ○ 그렇죠. 주변에 음악을 본격적으로 접하고 있는 아이는 없었거든요. 저희도 시작했을 때는 가벼운 마음이었지만. 멤버 탈퇴라던지 있었지만 그 밴드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걸즈 밴드로 프린세스 프린세스 분들이라던지 따라하거나 했어요.



    ● 그 때 어쿠스틱 기타는 연주하고 있었나요?


    ○ 어쿠스틱 기타도 쳤었어요. 일렉트릭 기타와 함께. 일렉트릭 기타를 치기 시작하고 몇 년 지나서 스쿨의 발표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노래하는 것이 있었어요. 

    그 때 "좋아, 기타(를 하는 사람)는 없으니까 해보자"라는 느낌으로 따라했어요. 연주한 것은 Every Little Thing 분의 「하늘 사랑」과 YUI 분의 「도쿄」였습니다. 

    그게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쯤이었던 것 같네요.



    ● 그 때 어쿠스틱 기타는 어떤 것을 쓰셨나요?


    ○ 어벤션을 썼어요. 기타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과 함께 고르러 가서 샀었어요. 기타를 고르는데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요, 선생님께서 "마지막은 비쥬얼이지!" 라며(웃음). 

    그리고 당시 손이 너무 작아서 기타 치기를 어려워했으므로 고른다면 (넥이 좁은 타입의) 일렉트릭 어쿠스틱이 좋다고 정했어요. 그래서 치기 쉽고 겉모습이 멋진 것으로 골랐습니다.



    ● 그 때도 작곡을 하고 있었습니까?


    ○ 제대로 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에요. 그 밴드로 곡을 만들어 CD를 내자고 하게 되어서.



    ● 어떻게 작곡을 시작하셨는지?


    ○ 그것도 오빠의 영향이 꽤 크네요. 같이 기타를 치는 때가 많아서, 오빠가 만든 멜로디에 제가 그 다음 프레이즈를 붙인다거나. 오빠가 연주를 하면 제가 마이크로 노래를 한다던가. 

    처음에는 그런 공동 작업 같은 것이었어요.



    ● 그렇게 둘이 프레이즈를 만들어가는 것이 재밌어 보이네요.


    ○ 오빠가 지식이 있어서 알려주면서, 그랬죠. 곡을 카피하는 것의 연장으로 같은 코드 진행으로 다른 프레이즈를 붙여보거나, 그런 연습을 하곤 했어요.



    ● 고등학생 때는 경음악부에 들어갔다고 하시던데요.


    ○ 네. 그렇지만 그 때는 오리지널은 하지 않고 카피 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때, 기타만을 하고 있었어요. 보컬을 맡은 다른 아이가 있어서.



    ● 그 전까지 학교 밖에서 열심히 활동하거나, 노래도 했었는데도?


    ○ 고등학교 때는 이미, 학교가 제 안에서는 전부였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음악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진학 만을 생각했었어요. 

    사실은 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렇게 강한 의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우선은 음악을 할 수 있다면, 이라는 마음이었습니다.



    ● "우선 부활동으로 음악을 할 수 있다면" 부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까지는 어떻게 부활하게 된 것인가요?


    ○ 음악을 좋아한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고등학교 수험 시즌 때부터,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게 되어서. 허무함이 계속되며 공부도 전혀 하지 않고 적당히 지내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마음은 계속 있었으므로, 그대로 고등학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경음악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음악에 관련된 사무소의 오디션은 보고 있었는데, 어디엔가 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계속 떨어졌어요.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NMB48의 오디션 공고가 잡지에 실려서, 장르는 조금 다르지만 이미 여러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분들이 있었으므로 어쩌면 뭔가 될지도 몰라, 하며 응모했더니 합격했어요. 

    이것이 하나의 희망이 될지도 몰라 하고.



    ● 그렇게 들어온 NMB48 인데요, 역시 아이돌로서 활동이 메인이지요? 갈등 같은 것이 생기거나 하지 않나요?


    ○ 갈등이라고 하기 보다……위화감이라고 할까요. NMB48로서의 활동은 제가 그 전까지 해왔던 것들과는 정반대였으므로, 처음에는 받아들이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제가 이런 아이돌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나, 위화감을 가지면서.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이미지와는 달라서 의외로 처음에 갈등 같은 것은 없었네요. 익숙해지는 것에 필사적이었어서.



    ● 야마모토씨 자신은 그 전까지 아이돌을 좋아한 적이 없었던 건가요?


    ○ 없었어요. 별로 접할 기회도 없었고. 고등학생 때도 주변에 AKB48 분들을 좋아해서 CD를 사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듣는 정도. 거의 지식도 없는 상태였어요.



    ● NMB48의 활동을 하는 중에 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나요?


    ○ 그렇네요. 처음으로 그룹에서 솔로곡을 받았을 때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안무를 붙여 노래하고 있었지만, 마침 제가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아키모토씨가 알아주셔서 연주하며 노래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처음 기타와 함께 솔로로 노래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아이도 있구나"라며 그룹 안에서 이미지가 생겨서 기타를 연주할 기회가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음악에 대한 마음도 커졌네요.



    ●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피로하게 되면 그 전까지 학교에서 피로했던 것과는 다르죠?


    ○ 전혀 달라요. 그 피로가 라이브의 일환이거나 하여, 제대로 돈을 지불하고서 보러 와주신 분들이므로 발표회와는 전혀 다르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 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열심히 해야지 하고.



    ● 그로부터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넓어져 AKB48 「365일의 종이비행기」의 발탁이 되었네요. 처음 센터로 발탁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어떤 마음이었나요?


    ○ "드디어 왔다!"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그 전까지도 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던 시점에 온 이야기였어서, 압박이라기 보다는 기회라는 마음이 더 컸네요.



    ● 「365일의 종이비행기」의 어쿠스틱 기타 버전으로 야마모토씨가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도 종종 TV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NMB48에서 기타를 연주하게 된 후로 기타 연습도 다시 시작하게 된건가요?


    ○ 하고 있어요. 그 전까지 AKB 분들이 밴드를 이미지로 한 곡을 노래하게 되었을 때, 그 때 저는 상관 없으면서도 스태프 분께 "곡의 코드가 있나요?"라며 물어보고 멋대로 연습하거나(웃음).



    ● 대단해요. 열심히 연습하고 계셨네요. 그럼 「365일의 종이비행기」의 연주는 스태프 분의 제안으로? 아니면 스스로 하고 싶다고 하신건가요?


    ○ 스태프 분께서 "해볼래?"라는 느낌으로 말씀하시긴 했지만……그러지 않으셨어도 혼자 연습은 하려고 했었어요(웃음).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됐네 하고 생각했어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조금 하고 있었습니다.



    ● 팬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그 곡으로 "야마모토씨가 기타를 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인식시키게 되었네요.


    ○ 그렇네요. 종종 "365일의 그 아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웃음).



    ● 곡을 쓰는 것도 그 때 쯤에는 다시 시작하고 있었나요?


    ○ 하고 있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은 전부터 있었지만, 그룹에 들어오고부터 꿈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로 생각하게 되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그룹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KB48 그룹의 선배가 그랬던 것처럼 한 발 더 밖으로 나아가 길을 열어주는 것이구나 하고. 

    그룹에 있으면서 길을 열어준다고 한다면, 저의 경우에는 음악을 하는 것.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하나의 꿈이라고 할지. 

    그래서 솔로 데뷔, 솔로 라이브를 한 자리로 두고 목표를 만들고 있었어요. 

    팬 분들 앞에서도 "목표는 있나요?"라는 말을 들으면 그렇게 이야기했었고요.



    ● 그렇게 말하게 되고서 다시 한 번 손을 뻗게 된 작곡 작업은 중학교 3학년 때와 비교하여 진화하거나 했습니까?


    ○ 접해본 음악도 당시보다 늘었고, 그룹에 들어오고서 감정의 변화가 굉장히 컸으므로 이런저런 감정을 더 자주 부딪히게 되었어요, 곡에 대해서. 

    저의 솔직한 음악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요. 

    전에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를 생각하며 작업했지만, 그룹에 들어오고 부터는 "지금, 이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다"라던지, 마음이 앞서 만들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솔직하게 팟 하고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되도록 직감으로 나온 것을 제일 쓰려고 하고 있네요.




    ● 그리고 드디어 첫 솔로 앨범인 『Rainbow』가 만들어졌습니다. 솔로 앨범이 정해졌을 때는 기뻤겠지요?


    ○ 기뻤어요. "드디어!" 라면서(웃음).



    ● 그 전까지 만든 곡과 합쳐 앨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흐름인가요?


    ○ 곡을 쓰면서 저 스스로도 앨범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처음에 스태프 분과도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거든요. 

    아키모토씨에게 슬며시 "만들고 싶어요" 같은 이야기를 해보었더니 "그럼 곡을 쓰세요"라며. 그래서 우선 곡을 늘리고. 

    하지만 그로부터 실제로 앨범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더 시간이 흐른 뒤에요. 

    그렇게 곡을 모으게 된 쯤에 아키모토씨에게 다시 한 번 이야기했더니 "그럼 본격적으로 생각해보자"라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그 전까지 만들고 있던 곡은 이번 신보에도 반영되어 있는건가요?


    ○ 이번 앨범에 들어있는 것은 1곡 뿐입니다.



    ● 이번에 수록되어 있는 곡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거군요?


    ○ 네. 앨범에 들어있는 것은 이번에 앨범을 내려고 정하고부터 만들기 시작한 곡으로, 모아뒀던 것은 별로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곡도 늘었죠, 이번 1년 정도 동안.



    ●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었던 건가요?


    ○ 앨범을 만드는데 전체의 밸런스나, 단순하게 곡 수도 필요해요. 

    우선은 줄세울 수 있는 정도로 곡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되어서, 곡을 늘리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곡의 제작 기간을 정해서 그 후에는 쓴 곡들을 모아 어떤 것을 앨범에 넣을지를 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 프로듀서인 카메다 세이지씨에게 그 전까지 만든 곡들을 들려 드렸겠네요?


    ○ 네. 엄청 긴장했죠(웃음).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고.



    ● 곡을 만드는 단계에서는 어떤 테마를 정해주거나 하셨나요?


    ○ 가장 먼저, 카메다씨가 그래프 같은 것을 써주셔서. 앨범의 세계관의 방향성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우정, 연애, 행복, 슬픔이라던지, 그런 말들의 그래프 같은 것을 만들어주셔서 곡의 이미지가 하나라도 이 안에 들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자며. 

    그로부터 "그럼 다음주까지 한 곡이야"라고. 

    그러면 제가 우선 곡을 만들고, 들고 가서 (들어주시면) "오늘꺼 좋네" 라는 형태로 점점 부풀어 갔어요.



    ● 카메다씨가 들으셨던 곡은 1곡을 통틀어 멜로디로 되어 있었나요? 아니면 프레이즈 일부가 완성된 상태였던 건가요?


    ○ 양 쪽 다 있었어요. 1곡 전부를 들고 갔던 때도 있었고, 잘 떠오르지 않아 사비라도, 라는 때도 있었고요.



    ● 지금 곡을 만드는데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시는지?


    ○ 완전히 곡 앞 부분에 대부분 코드가 먼저 있어요. 하지만 가끔 곡의 멜로디로부터 앞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멜로디가 나오면 거기다 코드를 붙인다는 느낌. 

    그렇지만 코드만을 먼저 깔끔하게 정해버리면 곧은 멜로디가 나오기 어려워서 되도록 직감으로 나온 것을 제일 쓰려고 하고 있네요. 

    멜로디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떠오른 멜로디를 음성녹음으로 기록해서 나중에 할 수 있는 때에 기타로 해보거나 하고 있어요.



    ● 신보에는 일렉트릭이 주체인 곡도, 어쿠스틱이 주체인 곡도 있습니다만, 어떤 것으로 할지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 곡을 만들 때는 대부분 어쿠스틱 기타인데요, 어레인지로 꽤 바뀐 곡이 많아서 어레인지에 맞추어 바꾼다는 느낌이에요. 

    「레인보우 로즈」가 유일하게 3년 정도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곡으로, 원래는 어쿠스틱 기타로 만든 곡이었으나 이런(현재의 일렉트릭 기타) 형태의 사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 신보의 수록곡 중에, 야마모토씨가 만든 것 만을 늘어놓아 보아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되네요.


    ○ 감사합니다. 

    역시 앨범이므로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고 할까요. 또 만들 때의 저의 동기나 텐션이 많이 드러나서, 좋게도 나쁘게도. 그래서 여러 곡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텐션이 높을 때는 그런 곡을 만들 수 있고, 침울해져 있을 때는 어두운 곡이 되구요.



    ● 가사의 말들과 곡의 멜로디가 아주 잘 어울리는 부분이 몇 군데나 있어서, 그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 그 부분도 꽤 고민했었어요. 곡보다 먼저 멜로디를 중요하게 여겨서 거기에 맞추는 가사를 생각했거든요. 

    만들면서 생각했는데, 의외로 규칙적인 프레이즈가 많아서 여기에 맞추는데는 임팩트 있는 가사가 필요하다던지. 그런 부분이 어려워서요.



    ● 좀전에 그래프의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 외에 카메다씨가 곡을 만드는데 가사에 대해 어드바이스를 해주시거나 했나요?


    ○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으셨지만, 카메다씨가 보는 관점을 가르쳐주셨다고 할지. 

    「스마일」은 카메다씨가 써주신 곡인데요, 저 이상으로 귀엽고 설레는 가사라는 것은 실제로 듣고 작품으로 접하고 더욱 느꼈어요. 

    또 제가 쓴 가사에 대해 "여기 프레이즈가 더 설레지 않아?"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거나. 

    그렇게 제가 보통 생각하지 못한 직감적인 것이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 신보에는 스가 시카오 분이나 GLAY의 타쿠로씨로 부터 제공된 곡도 있네요.


    ○ 우선 저를 이미지로 하여 이런 곡을 써주셨다는 것이 기뻤고, 저에 대해 가지고 계신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 또 신보에서 여러 유멍한 기타리스트 분이 참가하셨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해보거나 한 적도 있나요?


    ○ 그다지 함께 한 기회는 없었지만 「한 숨 돌리면서」의 때에 함께 수록(기타와 보컬을 동시에 수록)이었으므로, 긴장감이 있는 중에 하게 되었어요. 

    이 곡은 JT의 CM송으로 노래한 것의 사비 밖에 부르지 않았어서, A 멜로디는 몰랐거든요. 그래서 한 번 노래해보고 의외로 A 멜로디의 음이 낮아서 그 자리에서 키를 올려주셨어요. 

    많은 분들이 곡을 다시 고쳐주셨습니다. 그러고 "죄송해요!"라고 했더니 카메다씨가(기타 담당의 코쿠라, 니시카와씨를 향해) "저런걸 좋아하죠" 라며(웃음).



    ● 그런게 바로 되는 두 분이니까요. 「한 숨 돌리면서」에서는 블루스 하프도 피로하네요.


    ○ 아직 삐삐- 지만요(웃음). 언젠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도였으므로 이렇게 빨리, 그것도 레코딩에서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 어떻게 블루스 하프를 연주하게 되었는지?


    ○ 후쿠야마 마사하루씨의 방송(올 봄에 방송된 TV 방송 『우타후쿠야마』)에서 불러주셨었는데, 그 자리에서 세션을 하는 그런 방송이에요. 

    저는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했었는데, 출연자인 릴리 프랭키씨나 미야타 카즈야씨가 즉흥으로 블루스 하프를 부시는 것을 보고 "와, 멋있다! 구성지다"라고 느꼈어요. 

    그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웃음).



    ● 그 방송의 수록은 올해였죠?


    ○ 그렇습니다(웃음). 그래서 정말 최근이죠. 

    그 뒤로 블루스 하프를 사서, 우선 보고 따라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곡의 키를 맞추어 적당히 혼자 불거나 하면서, 그런 정도였네요. 

    원래 「한 숨 돌리면서」는 블루스 하프를 넣는 프레이즈는 없었지만 이번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주셔서, 넣게 되었어요. 레코딩에서는 정말 애먹었어요(웃음).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다 드러난 느낌.




    ● 어벤션의 일렉트릭 어쿠스틱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 어벤션 뒤에 VG를 썼어요. 산 것은 그룹에 들어오기 전 쯤으로 생각합니다. 치기 쉬운 것을 중시해서. 어쿠스틱 기타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므로 저에게 맞으면서도 제대로 된 악기라는 것을 샀어요.



    ● 그 후에 산 것이 오늘 가져와주신 마틴과 깁슨이네요.


    ○ 「365일의 종이비행기」를 혼자서 부르게 되었을 때에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마틴을 쓰고 계셨어요. 

    그게 굉장히 치기 쉬웠어서. 그 전까지 마틴을 손에 댄 적이 없었지만 그 때 처음으로 접하고 감동했어요. 

    음색도 엄청 예뻤고. 이건 사야해, 하면서. 그 때 만졌던 것은 작은 사이즈였지만요.



    ● 지금 가지고 계신 것은 D-28인데요, 왜 드레드노트로 고르신건가요?


    ○ 지금까지 작은 사이즈의 기타가 많았어서, 조금 더 다른 종류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지금은 어떤 포인트를 중요하게 여기어 악기를 고르고 계신가요?


    ○ 포인트는……역시 우선 비쥬얼(웃음). 넥이 두껍지 않고 치기 쉬운, 누르기 쉬운 것. 그리고 안았을 때 바디 형태네요. 몸이 작아서 바디가 크면 치기 어려우니까요.



    ● 비쥬얼 중시여도 귀엽다던지, 화려하다던지가 아니라…….


    ○ 네, 수수한 편을 좋아해요. 그건 원래 저의 취향인 것 같네요. 별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 그런데,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공부가 된 것이 있나요?


    ○ 있어요. 최근 들어 알게 된 것은, 솔로가 되면 노래하는 것에 필사적이라 종종 얼굴이 굉장해져버리거나 하거든요(웃음). 

    아이돌의 경우에는 우선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이 어떤지가 중요해서. 그래서 TV에서도 귀엽게 비치려고 한다던지, 이 파트에서는 이런 표정이 좋다던지. 

    하나 하나 세세하게 카메라 리허설을 보고 "여기는 윙크하는 타이밍이네" 라던지……꽤 정하거든요. 

    솔로로 노래하게 되면 그런 여유가 없어져서. 가수라면 이런 표현력을 의식해야 하겠구나 하고. 단지 노래하는 것 만으로는……같은. 

    그래서 여러가지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부분이네요.



    ● 그건 음악만 하는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부분이겠네요.


    ○ 하지만 진짜로 말하자면, 아티스트 분들은 그런게(신경쓰지 않는) 멋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되어요. 

    아이돌로서 하고 있으니 신경쓰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려운 부분이네요. 

    지금 저를 아시는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같은걸 생각하면서. ……너무 신경쓰는 타입이에요. 

    별로 신경쓰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있습니다.



    ● 참고로 솔로 라이브에는 기타를 연주하시나요?


    ○ 네. 저의 곡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팬 분들이 보고 싶어하는 부분이겠네요.


    ○ 그렇겠죠. 제가 작사·작곡한 곡을 지금까지 연주하며 노래한 적은 없었지만, 역시 하고 싶었던 것이니까요.



    ● 지금까지 자작곡을 연주하여 피로한 적이 없었던 건가요?


    ○ 없었어요. ……거만했던걸까요(웃음). 기회는 있었지만요. 뜸들였었네요.



    ● 다시 한 번 자신의 작품을 만들며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 제 성격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다 드러난 느낌.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보통 좀처럼 말로 할 수 없는 것들도 나와있으므로, 곡을 들어보시면 알 수 있다는 부분도 있고. 이제부터 조금씩 편해질 것 같네요.



    ●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이제부터라는 느낌이네요. 이후로도 "또 곡을 냈구나"라고 생각되어지도록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기타를 치며, 곡을 만들며 노래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이번 작품이 많은 분들께 전해졌으면 합니다.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동시 출처를 꼭 표기 해 주세요.


    • 오시
      예쁘다 사야카 ㅠㅠㅠ 몸이 작아서 기타도 작은거 쓴다는게 씹덕 포인트..
    • 오시
      몸이 작아서 기타도 작은거 씹덕2222222 인터뷰 알차다 크으
    • 오시
      역시 전문지다보니까 깊이 있는 인터뷰네
      더 많은걸 알게됐어
      번역 고마워!! 사진도 이쁘게 잘 나왔어ㅠㅠ
    • 오시
      인터뷰 진짜 알차다 번역 해줘서 진짜 진짜 고마워!!!
      앨범과, 기타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실리다니.. 전문잡지가 좋긴 좋구나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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