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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7 22:10

    CD 데타 2018 상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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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졸업에 대해 생각했던 여러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ー 7월 30일 전국 투어의 첫 날, 앵콜 무대에서 NMB48로부터 졸업을 발표한 야마모토씨. 우선, 왜 이 타이밍이었는지 들려주시겠습니까?


    「발표는 언제 쯤 하자, 그리고 다음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시기를 묻고 있었어요. 총선거 전에 했어도 좋았지만, 그 전까지는 선거가 화제였기도 하고. 끝난 뒤에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NMB48의 투어 첫 날로 정한 것은 저희들이 투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할 수도 있고, 후에 계속될 라이브도 팬분들이 그런 마음으로 보아주셨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ー 그렇군요. 그래도 첫 날이라니, 참신하네요. 투어의 마지막 날이 낫지 않나요.


    「역시 그렇죠 (웃음). 하지만 생탄제 때에 말하기엔 축하하는 자리니까 좀 그렇고. 또 너무 직전이면 여러분의 마음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 같아서요.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라는 것으로, 이리저리 생각하여 그 때가 베스트 타이밍이었네요.」



    ー 발표할 때에, 이야기를 꺼내는 타이밍은 어떤 심경이셨는지?


    「엄청 긴장했습니다! 갑자기 이야기를 꺼냈어야 했으니까요. 제가 말하지 않으면 평소처럼 끝나버릴테고. 잠깐 지금 이야기 해둘까, 라는 생각이 라이브 중에 스쳐 지나갔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웃음). 오늘 마지막에 내가 이야기해야 한다는 실감도 전혀 들지 않았고요.」



    ー 그렇군요.


    「네. 하지만 졸업을 발표하는 것을 사전에 전해두었던 멤버가 그 직전에, 무대 끝에서 퐁 하고 등을 밀어주었어요. 아, 여기서 말할 수 밖에 없겠구나 했죠.」



    ー 참고로 그 멤버는요?


    「아카링(요시다 아카리)와 아-퐁(오키타 아야카)이네요.」



    ー 1기생 두 사람이네요. 그래서 그렇게 스스로 입을 열고 이야기를 꺼내고, 몇 번이나 목이 메였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의 일들을 떠올리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면 엄청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리고 팬분들이 눈 앞에 있는 상황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눈물을 보이는 분들도 있으셨어요. 그게 너무 괴로워서…. 그래서 스피치도 좀 더 짧게 끝내는 편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으나, 말하고 싶은 것, 꼭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들을 정리하자 그 정도의 길이가 되어버렸네요.」



    ー 무대에서 할 말은 사전에 생각해두었던 것인가요?


    「네, 부분적으로는요. 이건 꼭 이야기해야지 하는 것들은 정해두고, 나머지는 그 자리에서 느낀 것을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ー 이야기하고 있는 중의 감정은 어떠셨나요?


    「어딘가 붕 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멤버들을 보내온 순간들은 많았기에 그 쪽의 마음에 익숙해져 있었던 만큼, 막상 제가 이야기하는 입장이 되자 어딘가 다른 사람의 일 같은 느낌을 버릴 수 없었어요.」



    ー 여기서 다시 한 번 묻겠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졸업의 이유, 왜 지금이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지금까지 여러 타이밍으로 졸업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 몇 년 동안, 저 이외의 멤버들이 하는 라이브나 제가 나가지 않는 총선거…라던가. 그런 상황에서 다들 결과를 남기고, 열심히인 모습을 보고서 제가 없는 그룹도 순수하게 보고 싶었습니다. 그 모습이 기대되었던 것이 이유로서 크네요.」



    ー 구체적으로 멤버를 말하자면?


    「예를 들면 지금 5기생 이하인 멤버들의 기세가 아주 좋아요. 5기생으로 유닛을 만들거나, 연구생 공연을 하거나. 그런 것들로 탄력이 붙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아이들에게 있어 저라는 존재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더니, 조금 어렵다고 할까요. 앞으로 쭉쭉 뻗어갈 모두에게 있어 성가신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성장할 수 있는 멤버들도 제가 있으면 못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을 느꼈거든요.」



    ー 참고로 야마모토씨가 없는 라이브 「언제까지 야마모토 사야카에게 기댈 것인가?」는 2016년과 2017년에 개최되었네요.


    「1년 째에는 저도 다들 힘 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 라는 마음이었는데요. 2년 째 쯤이 되자 모두 훅훅 성장해 있어서, 조금 쓸쓸한 마음이었다고 할까요. 다들 정말 믿음직한 존재가 되어서, 그런 변화들이 쌓여 이번 결심까지 오게 됐네요.」



    ー 졸업 전까지의 날들은 어떻게 보내려고 하시나요?


    「발표 후에는 특히 더 그런데요, 지금은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즐기려고 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이미 다 했다고 생각하고. 남은 것은 바톤 터치 뿐일까요.」






    매니저분이 『사야카의 역사를 돌아보면 NMB48의 역사야』라고.




    ー 그렇군요. 다만 그 바톤 터치에 대한 행동도 야마모토씨스럽다고 할까요. 졸업을 발표한 이 타이밍에, 무려 연구생 프로듀스 공연을 하시네요. 평소대로 NMB48의 극장에서.


    「맞아요. 그냥 극장 공연이라고 해도 이 그룹에게는 아주 귀중한 것이고, 기초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선은 그런 곳에서부터 모두가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팬분들도 새로운 아이들의 프레쉬한 모습을 보아주셨으면 했어요. NMB48는 셀프 프로듀스를 하고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다들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ー 이 연구생 공연에 야마모토씨를 느낄 수 있는 것, "야마모토 사야카 정신" 같은 것을 남기는 건가요?


    「야마모토 사야카스러운 것이 조금은 NMB48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뭐 그런 것도 요전의 8주년 기념 콘서트의 세트리스트에 대해 회의했을 때에 매니저분께서 『사야카의 역사를 돌아보면 NMB48의 역사네』라고 이야기 해주셨거든요.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기도 했고, 확실히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면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제가 지금까지 가꾸어 온 것이 조금이라도 후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특히 새로운 아이들과는 함께 있을 수 있는 기간이 짧으니까, 이 연구생 공연으로 "야마모토 사야카다운 것"을 남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ー 프로듀스라고 해도, 구체적으로 야마모토씨는 어디까지 손을 대셨나요?


    「세트리스트를 정하거나, 또 연출을 이것저것 더하는 것일까요.」



    ー 오디션 같은 것을 하거나?


    「그렇네요. 조금 잔혹하지만 그건 예적에 끝냈고, 저와 댄스 선생님, 스태프분들이 의견을 나누어 첫 날의 멤버들을 정했습니다.」



    ー 등장하는 멤버들은 6기생과 NMB48 드래프트 3기생으로. 반응은 어땠나요?


    「6기생들은 우선 좋은 의미로 아주 열심히에요. 그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사에서도 느껴지고, 오랜만에 설레는 느낌이네요. 우리들도 옛날에는 이랬지- 라면서 (웃음). 또 이 아이들이 앞으로 NMB48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서, 그 마음이 그대로 무대로부터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ー 조금 이야기에서 벗어나는데요, 8월에 개최된 NMB48의 「뮤직 비디오 팬 투표」에서는 「지금이라면」이 4위에. 같은 1기생이었던 와타나베 미유키씨가 졸업했을 때에 같이 노래한 듀엣 곡인 동시에 야마모토씨가 작곡한 곡인데요. 지금의 타이밍에서 이 결과는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역시 졸업한 멤버가 노래한 곡이 잊혀져버리는 것은 쓸쓸하기도 하고, 그룹으로서도 그 곡이 쓰이지 않게 되는 것은 아깝지요. 개인적으로도 감정이 깊은 곡이라서,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것을 결과로서 남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ー 팬분들도 분명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었겠지요. 그리고 졸업을 발표한 후의 악수회에서는 다들 어떤 반응이었나요?


    「여성분들 중에는 우시는 분도 많았어요. 아쉽지만 응원하겠다는 복잡한 마음을 가진 분도 계셨고요. 하지만 그렇게 솔로로서의 음악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는 분들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라며 북돋아 주시기도 하고. 『졸업 콘서트 꼭 갈게!』라고 해주셨던 것도 기쁩니다.」



    ー 고마워하는 말들도 꽤 많지 않나요?


    「그렇네요. 많았네요. 저 스스로도 그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는데, 그렇게 생각되어지는 저에게 익숙해진 것이 아닐까 싶어요.」



    ー 분명 그럴거에요. 그리고 최근의 악수회에서는 야마모토씨 자신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지 않나요?


    「앞으로 얼마나 이야기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많이 이야기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눈 앞에서 팬분들이 우시거나, 훅 들어오시면 거기에 끌려갈 것 같아져요. 그런 소중한 시간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ー 10월 27일 졸업 콘서트의 이야기도 자세히 듣고 싶은데요, 우선 NMB48의 첫 야외 콘서트네요. 정해진 것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 페스티벌이나, 평소 여러 아티스트분들이 라이브를 하시는 곳이라서. 야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개방감도 있을테고, 게다가 올 스탠딩이라서, 대체 어떤 모습일까? 라는 느낌이네요. 비만 오지 않았으면…바라고 있어요.」



    ー 콘서트도 야마모토씨 프로듀스 공연과 같은 느낌일까요?


    「네. 옛 것과 새 것이 섞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에도 좋았지만 앞으로의 NMB48에도 희망을 보여주는 라이브로 만들 예정이에요.」



    ー 뭔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울컥하네요.


    「엄청 그렇죠. 제가 생각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이 곡을 노래하고, 이런 이야기를 해야지…라는 것까지, 벌써 대충은 머리에 그려놓고 있으니까요.」






    너무 쉬면 불안해져서요 (웃음).




    ー 역사적인 하루가 되겠지요. 그리고 조금 이르지만, NMB48로서 달려온 8년은 어떠셨나요?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매일 두근두근하며, 멋진 동료들과 웃을 수 있는 청춘은 절대 없을거에요. 힘든 일들도 공유할 수 있었기에 더욱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였고. 앞으로도 평생 갈 사이에요, 특히 동기들은.」



    ー 8년 간 해보고서 알게 된 아이돌의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아이돌은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할까요, 아이돌로부터 시작하여 멀티로 많은 분야로 날아갈 수 있는 직업인 것 같아요. 아이돌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요. 졸업한 후에도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을거에요.」



    ー 8년 활동 끝에 졸업인데, 솔직히 NMB48의 10주년을 보고 싶다는 마음은 없으셨는지?


    「음-, 그런 마음도 조금 있어요. 하지만 이미 본 것 같기도 해서…」



    ー 10주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네. 8주년까지 해왔으니 앞으로 2년 정도고. 분명 이런 느낌으로 고조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대충은 상상할 수 있어요.」



    ー 과연 그렇군요. 그리고 졸업 후의 활동은, 지금 어떻게 계획하고 있으신지?


    「기본적으로는 앨범을 내고, 투어로 전국을 돌며 저를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싶어요. 졸업하면 바로 활동하고 싶어요!」



    ー 휴식은 필요 없으신지?


    「잠깐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너무 쉬면 불안해져서요 (웃음).」



    ー 그런 타입이시군요 (웃음). 솔로로서 음악활동이라고 한다면, NMB48 활동 중에 솔로 앨범 두 장과 두 번의 투어를 경험하셨지요. 역시 솔로활동이 힘이 된 부분도 큰가요?


    「경험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경험 없이 갑자기 솔로가 되었다면 엄청 무서웠을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그로부터 붙은 자신감과, 도전할 때에 불안함에 지지 않을 것이라는 결의가 더해져서. 풍족한 환경 속에 있었지만, 어리광부리지 말고 힘내자!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ー "이건 슬슬 솔로로 해야지"라는 것을 생각한 순간이, 지금까지의 솔로 활동 중에 있었나요?


    「작년 홀 투어 때에 그랬네요. 이르지 못 하는 부분이 있을수록, 자신을 더욱 단련해야겠다고 생각할수록 공부는 빠를 수록 좋다고요. 올 여름에 25살이 되는데, 이제 30대도 다가오니까 되도록 빨리 저의 장래를 위해 움직이자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ー 경험이라는 의미에서는 올 해 5월에 야외 음악 페스티벌 「METROCK」에 출연. 관객층이 전혀 다르지 않았나요?


    「네. 게다가 처음 그런 환경이었어서, 나가기 전까지 많이 무서웠어요. 하지만 도전하는 즐거움이랄까요, 라이브를 하면서 제가 아주 커져서 평소와는 다른 저를 만난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할 때마다 점점 더 커지는 기분이 들어서, 또 나가고 싶네요. 다음은 여름의 페스티벌이라던가. 다른 그룹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겠어요.」



    ー 그런 쪽의 꿈도 넓어지는군요.


    「졸업하면 곧바로는 다시 NMB48의 초기로 돌아간 듯한, 신입의 고민도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현시점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하지만 그런 것들도 제대로 마주하며 성장하는 시간으로 하고 싶어요. 노래할 수 있는 한 계속 노래하고, 음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ー 야마모토 사야카의 제 2장을 기대하세요! 인가요.


    「여러분들을 또 분주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지만, 전할 수 있는 것들을 잔뜩 만들어 가고 싶어요. 부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라는 느낌이네요.」



    ー 하지만 그 전까지는 졸업 날까지 아이돌에 전념한다고.


    「네. 아이돌스러운 퍼포먼스 같은 것들은 졸업하면 정말 할 수 없어지니까, 적극적으로 해두고 싶습니다 (웃음). 그리고 또 멤버들과의 추억도 잔뜩 만들고 싶어요. 요즘 옛날과 비해 같이 밥 먹으러 가는 횟수가 늘었거든요. 후배들과도 가고 있고. NMB48는 다들 "함께 있는게 즐거워"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늘 함께에요 (웃음).」



    ー 멋진 관계네요. 그럼 야마모토씨가 남기고 가는 것, 앞으로의 NMB48에 주목 포인트를 어필한다면?


    「캡틴이나, 새로운 포지션에 자리할 멤버들이 생겨날테니, 그 점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까도 조금 이야기했지만, 최근 젊은 멤버들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활동도 정말 많아요. 저는 그 아이들에게 가능성을 보고 있어요. 그러니 제가 그룹을 졸업한 후에도 다시 NMB48의 데뷔를 본다는 생각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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