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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6 00:17

    TV Bros. 2019.06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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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늠름하게 피어난 바람꽃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야마모토 사야카.
    1st 싱글 「바람꽃」은 「NMB48의 사야네」에서 「싱어송라이터 야마모토 사야카」로의 전개를 봄을 알리는 꽃인 바람꽃에 비유한, 감성이 빛나는 곡이다.




    ── 우선, 야마모토씨가 싱어송라이터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때 봤던 에이브릴 라빈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그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때 쯤 오빠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악기 가게에 따라갔더니 저도 기타를 사주셔서. 그게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요. 그 때부터 기타 연습을 시작해서, 작곡도 중학교 쯤부터 하게 되었어요.


    ── 어떻게 작곡을 하려고 생각하게 된건가요?

    음악 학원에 다녔었는데요, 학원의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만들었어서. 그 때 「오리지널 곡을 만들어 볼까?」라고, 같이 곡을 쓰기 시작했어요. 내용적으로는 청춘을 노래하는 곡이거나, 순수한 느낌이었네요 (웃음). 노트 하나로 다같이 가사를 쓰고, 프레이즈는 바톤 터치로 만들거나.


    ── 멋지네요.

    청춘의 느낌이었네요 (웃음). 고등학교에서는 경음악부에 들어가서, 축제에서 밴드로 라이브를 하거나. 그 때는 채트몬치씨나 SCANDAL씨, 이키모노가카리씨라던가, 각자가 좋아하는 밴드의 카피라던가. 부실에 있던 밴드 스코어를 있는대로 연습했어요.


    ── 그리고 NMB48의 1기 멤버, 또 캡틴으로서 활동을 하며 2016년에 릴리즈했던 『Rainbow』부터,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NMB48나 AKB48의 멤버로서, 아이돌로서 활동하면서도 장래에는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 없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지 못 할거라 생각했던 때에, 후쿠야마 마사하루씨가 게스트분들과 콜라보하거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타 후쿠야마』라는 방송을 보고 「내가 하고 싶은건 이런거야!」라고. 그로부터 본격적으로 작사와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제가 작곡한 곡을 그룹에서도 노래할 수 있지 않을까 제안했더니 NMB48 팀N 「고독 기타」처럼 실제로 채용된 곡도 나왔고요. 그렇게 또 한 발 나아갔다고 느꼈네요.


    ── 아이돌로서 노래하는 것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생각을 음악으로서 표현하고, 떠오른 것들을 형태로 만들고 싶다고. 2nd 앨범 『identity』에 수록된 야마모토씨가 작사・작곡한 「육지의 물고기」에서는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과 현실의 마찰을 느끼게 하는 쇼킹한 표현도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돌과 병행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저는 조금 다른 길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하지만 그 것이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가졌던 시기에 쓴 곡이라, 그게 곡에 표현된 것 같아요. 엄청 갈등하면서 만들었고, 고민하고 또 괴로워하는 모습이 스스로도 느낄 수 있는 곡이네요.


    ── 그런 모습을 포함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야마모토씨의 활동은 다면성을 느낄 수 있어요. 1st 싱글인 「바람꽃」도 그런 개성이 있네요.

    NMB48의 졸업은 역시 저에게 있어 큰 절목이었어요. 그렇기에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이 졸업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승부라고 제가 생각하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멤버나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 컸지만, 앞으로는 제가 혼자 싸워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 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라고 매듭을 짓는 마음으로 쓰고 싶었어요.


    ── 그래서 눈이 녹고 봄이 오는 새로운 계절을 표현하는 바람꽃을 테마로 하셨다고. 하지만 바람꽃은 새로운 싹틈과 동시에, 이 곡에서 노래하시는 대로 아주 덧 없는 꽃이기도 하지요.

    저는 그저 밝기만 한 타입이 아니라, 어두운 부분도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만들 수는 있죠. 밝은 부분에 대한 동경도 있고,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의식도 있어서. 그런 경우로 생각해보면 강하고 밝은 순간도 있다고 생각해요.


    ── "전 NMB48 캡틴 야마모토 사야카"라는 부분에서는 그런 밝은 인상도 받네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도 역시 많아서요. 음양의 두 면이 바람꽃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저 자신과 앞으로의 저에 비유한거에요.


    ── 그런 의미로도 개성이 투영된 부분이 여태까지보다도 더 짙어졌어요. 이번 작품도 카메다 세이지씨가 프로듀스에 참여하셨는데요.

    「노래를 일으켜 세우는 사운드이기에, 노래가 키가 됩니다」라고 압박을 주셨어요 (웃음). 실제로 보컬의 레코딩에 가장 시간을 많이 썼어요. 하지만 그 만큼, 프레이즈별로 창법에 신경을 쓰거나, 「언어의 표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았어요.


    ── 사비에서 코드가 내려가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아이돌 팝에서는 사비의 코드가 올라가는 것이 정석인데, 그와 다른 전개가 되어 있어요.

    이 곡은 사비부터 시작하는 곡이라, 이 코드는 건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AB 멜로디를 만들었더니 이런 구조가 되었네요.


    ── 멜로디는 어떻게 만드시나요?

    좋아, 만들자! 라고 해서 만들 때와, 기타를 슬슬 치다가 문득 떠오른 것으로 하는 두 가지 패턴이 주로 많은데요. 이 곡은 「만들자!」라고 여러 코드를 테스트해봤더니, 내려왔다는 느낌이네요.


    ── 그럼 가사는 어떻게?

    엄청 힘 들여서 쓸 때와, 자연스럽게 나오는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 안에서 「이 것만은 꼭 쓰고 싶어!」라는 테마가 처음에 결정되면, 그 뒤는 스무스하게 나오네요. 「바람꽃」도 바람꽃이라는 테마가 있어서, 비교적 스무스했어요.


    ── 작사는 재밌나요?

    겨우 즐거워졌네요. 지금까지는……힘들다는 마음이 더 커서, 솔직히 재밌게 하지는 못 했어요 (웃음). 한 번에 다 써 낼 수 있는건 아쉬움이나, 고민, 괴로움 같은 네거티브한 감정을 표현할 때에요. 그런 곡이 더 에너지가 크거나,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그건 그 것대로 또 어려워서 (웃음).


    ── 그렇게 자신의 기분을 정리하는 타입의 가사는 멘탈을 관통하지요.

    제 안으로 들어와서 다시 나간다는 작업이 힘들죠. 이상하게 열이 나기도 하고 (웃음). 하지만 제가 쓰는 가사가 본심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으므로, 힘들더라도 속마음을 제대로 찾아내서 써야 해요. 반대로 「너와 필름 카메라」처럼, 이야기 같은 가사는 자연스럽게 떠올라요.


    ── 곡조로서도 기타 팝 매너의 사랑스러운 느낌이 있네요.

    이 곡은 코드 진행부터 정해져서, 거기에 멜로디를 올리는 느낌이었어요. 가사는 제가 떠올린 스토리나 등장인물을 생각하여 짠 것이고. 「Are you ready?」는 라이브를 생각해서 만든 곡이네요. 다같이 할 수 있는 떼창 부분과 질주감이 있는 사비를 연결해서, 라이브에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했습니다. 라이브에서는 이미 무대를 보여드렸는데요, 분위기를 띄우는 곡이 되어서 기뻐요.


    ── 앨범을 릴리즈하기 전에, 전국 27개 지역을 도는 투어 「I'm ready」가 열리고 있습니다. Zepp 등 큰 회장도 있지만, 치바 LOOK나 나가사키 DRUM Be-7 등 일본 각지의 라이브 하우스도 많네요.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에 맞춰, 이런 스타트를 끊고 싶었어요. 라이브 하우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돌에서 솔로가 되어 음악 씬의 문을 두드린다는 기분도 있고. 저는 이런 곳을 활동의 원점으로 하고 싶다는 표현이 되었으면 해서요. 게다가 관객분들과 같은 라인, 같은 시선으로 즐기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요. 관객분들에 따라서는 오랜만에 제 모습을 보러 오시는, 제 노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을거고. 지금까지 가지 못 했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 라이브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래서 다같이 새로운 스타트를 끊고, 같이 라이브 하우스를 즐기자는 생각이었어요.


    ── 라이브 하우스에서의 활동은 어떠신가요?

    라이브 하우스만의 즐거움과 동시에 익숙하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테크닉 부분에서의 어려움도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 했던 것이기 때문에 경험치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하나 하나의 경험이 장래 앞을 내다볼 때에 크게 작용하게 될 것 같아요.


    ── 지금이 장래와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멋지네요.

    소규모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회장을 하나로 만들 수 없다면, 아무리 큰 규모의 장소에 서더라도 그 후회가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라이브 하우스부터, 분위기를 지배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하나씩 소화시켜야지만, 회장이 커져도 변함 없는 라이브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넓은 회장에서의 라이브가 더 고독감을 느낀다고 할까, "1대 전원" 같은 기분이 될 때가 있는데요. 작은 규모에서는 다같이 하나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어요. MC도 그 자리에서 느낀 것을 말하면 된다는, 즉흥감도 생기고. 작은 규모만의 느낌을 쥐고 나서, 더 큰 회장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 참고로, 투어 전에는 머리를 싹둑 자르셨죠.

    왠지 「슬슬 자르고 싶네~」라고 NMB48 졸업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졸업이라는 좋은 터닝 포인트를 맞아서 「지금이다!」라고 (웃음). 하지만 자르고 나니 아주 상쾌해졌고, 「역시 이거야」라는. 심적으로도 깔끔하고, 물리적으로도 목욕을 끝내고 머리를 말리는 시간이 짧아져서 잘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났고요 (웃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쁘네요.


    ──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야마모토 사야카가 나아갈 미래는?

    「가까이 다가오는 곡을 쓴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요. 「누군가의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곡이 청취자들에게 전해져서, 힘이 된다고 하니 정말 기쁘고 저의 마음도 제대로 표현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은 가까이 다가가는 것 뿐 아니라, 호소하거나 난동을 피우거나. 다양한 곡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난동……인가요 (웃음).

    지금까지 아이돌의 이미지로는 우등생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일도 많았지만, 덤벙거리고 꼼꼼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요 (웃음). 하지만 그런 부분도 보여드리고 싶고, 더 버라이어티하게 다양한 곡도 만들고 싶어요. 그로 인해 제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더 드러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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