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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4 00:08

    anan No.2125 + 인터뷰

    댓글 3











    라이벌과 불꽃 튀었던 날들.
    그 때가 있었기에 지금이 있다.



    시크한 블랙의 원피스를 걸치고, 카메라의 앞에 선 야마모토 사야카씨. 늠름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흐르는 BGM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몸짓. 졸업을 기다리는 어수선한 시기에도 자연스러운 모습. 그 미소는 평온하다.


    ー 졸업의 카운트다운도 드디어 막판에 이르렀는데요. 지금 어떤 심경이신가요?

    속으로는 졸업 콘서트의 준비 등으로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웃음). 졸업을 발표한 직후에는 「남은 시간을 맛 보며 소중히 보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좀처럼 그렇지 못 해요. 이를 더 악 물어야죠. 아까우니까.


    ー 이번 호는 10월 27일의 졸업 콘서트 직후에 발매되는데, 그 때 어떤 마음으로 있고 싶으신가요?

    저도 팬분들도 「쓸쓸하다」가 아니라, 「즐거웠어」라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즐겨야지 관객분들도 즐길 수 있는게 NMB48다움이죠. 저 뿐 아니라 NMB48의 무대는 「자기가 서는 무대는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라고 고집하며 만들고 있으니, 팬분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면 기뻐요.


    ー 그런 수제감이 NMB48이 가진 특색이군요.

    네. 스태프분들과 멤버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여 라이브의 방향성을 생각하거나….


    ー 비즈니스맨 같아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ー 그런 NMB48의 리더로서, 멤버들을 통솔하며 마음을 써온 것은 무엇인가요?

    조여야 할 곳은 조인다! 예를 들어 리허설에서 잡담이 들려오면 말로 뭐라하기보다 태도로 보여주어서, 저부터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려고 해요. 스위치를 바꾸어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금 진지하다구!」라는걸 보여주는거죠. 입으로 말해봤자 듣는 아이가 진실로 납득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요.


    ー 오…! (박수) 역시 절대적인 에이스고 캡틴이군요.

    아뇨 (웃음). 요즘은 후배들도 라이브 공연 등으로 저에게 의견을 구하는데요, 그런 고민 자체가 그룹을 생각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것. 기쁘지요.


    ー 그런 후배들의 성장이 졸업을 뒷받침한 것인가요.

    그렇다기보다 「이 아이들이 좀 더 사람들의 눈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하게 된게 커요. 그렇게 요 2년 정도는 한 발 물러선 의식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내가 졸업해서, 후배들 자신이 그룹을 키우는 편이 좋겠어」라고 깨닫고, 졸업을 결정했습니다.


    ー 자기만을 생각했다면 더 빨리 졸업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지만 만약 2년 전의 시점에서 독립했다면, 분명 불안과 미련이 남아있었을 거에요. 당시에는 솔로 활동도 경험하지 못했었고요.


    ー 그 만큼 이후의 솔로 활동으로 얻은 것이 컸나 보네요.

    정말 컸네요~ 아침까지 가사를 쓰고, 레코딩에 몇 개월씩 걸렸고, 라이브의 연출까지 생각해서…. 「아,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구나」라며 미숙함을 절실히 느끼고, 하지만 그런 것도 기뻤습니다. 그룹에서는 가르치는 쪽이 되어 있어서, 최근에는 내가 이글이글 타오를 수 있는 대상을 찾지 못 했으니까요.


    ー 그렇군요. 올 해는 연구생 공연을 프로듀스한다는 도전도 있었네요.

    맞아요. 출연 멤버의 결정부터 함께 했는데요, 첫 날 공연에 나갈 수 있는 것은 29명 중 16명. 그 싸움 속에서 모두의 기합을 느끼며 저도 초심을 찾았습니다.


    ー 초창기의 NMB48를 떠올릴 때도 있었나요?

    그럼요. 그래서 당시 라이벌 같은 존재였던 와타나베 미유키를 시작해 멤버들과 파팟 불꽃 튀었던 때의 곡을 연구생들에게 기대하며, 본인들에게도 관객분들이 서로의 관계를 라이벌로 의식할 수 있는 연출도 넣었습니다.


    ー "미루키" 와타나베 미유키씨의 W톱 시대는 NMB48의 황금기 중 하나였는데요. 그 시대를 지금은 어떻게 돌아보시나요.

    주변이 알기 쉽게 라이벌의 도식이 만들어졌던 것은 당시에 꽤 힘들었네요. 「인생에 이렇게 괴로운 일이 있나?」라며. 사실은 바로 얼마 전에, 역에서 미유키와 우연히 만나서….


    ー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이런 곳에서 만나고 싶지 않았어~!」라며 웃었네요 (웃음). 그런 것도, 졸업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서로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서, 콘서트 당일을 위해 감동을 간직해두고 싶었던 것 같아요.


    ー 운명적이네요! 그런 존재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다행이에요. 항상 의식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그 애가 이런다면, 나는 이렇게 해보자」라며 자신을 갈고 닦죠. 그런 환경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습니다.


    ー 마지막의 마지막은 NMB48 극장의 졸업 공연입니다. 남바를 시작하여, 남바에서 끝내는 것이네요.

    네. 홈 그라운드에서 팬분들에게 둘러싸여서, 안심하며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에게 있어 NMB48은 「꿈」이었어요. 그렇기에 라이브가 끝나면 긴 꿈에서 깬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울컥해요.


    ー 남들보다 배로 많은 팬들을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사야네"다운 따뜻한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좋겠네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저를 지지해준 것이 팬분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슬픈 얼굴을 한다면 팬분들도 슬퍼지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렇다면 이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밝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써왔습니다.


    ー 그런 인품으로 존경 받는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그런가요? 하지만 팬분들의 미소를 보면 「아, 내 삶은 틀리지 않았어」라고 안심해요. 졸업하고 나서, 그런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갑자기 제로가 되는 것은, 뭐랄까…쓸쓸해요.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회장에서 라이브 등을 통해 여러분들과 교류를 계속하고 싶네요.


    ー 심기일전, 졸업 후의 전망도 들려주세요.

    올 해는 NMB48에 전념하려고 마음 먹었던 만큼, 내년은 힘껏 음악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제작과 라이브의 1년이 되면 좋겠네요. 페스티벌에도 나가고 싶고요.


    ー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가장 변화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교복을 입지 않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 (웃음). 하지만 그 외에는 무리해서 바꾸지 않고, 오히려 아이돌의 경험을 살리고 싶어요.


    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요?

    아이돌은, 여러 장르를 노래할 수 있는게 장점이에요. 록에서부터 귀여운 아이돌 송까지. 전부 받아들여 주시는 팬분들이 있으니까, 저도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폭 넓은 음악을 노래하고 싶어요. 하지만 저의 음악적 루트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함께 갔었던 에이브릴 라빈의 콘서트였기에, 록을 노래하고 싶어요!


    ー 염색하거나, 피어싱을 하거나, 외적으로도 록으로?

    좋네요. 하지만 사실, NMB48의 초기에도 특이한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그게 평판이 좋지 않아서, 「촌스럽다」는 인상으로 정착되었어요. 그 경험을 딛고서 이번엔 마일드하게 (웃음).


    ー 졸업 후에 도전하고 싶은 것은요?

    해외에 가서 음악을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른살 전까지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워두고 싶어서….


    ー 왜 서른인거죠?

    큰 단락으로 생각하고 있는 나이에요. 서른까지의 5년 동안은 아티스트로서 살아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준비기간으로 해서, 서른을 다시 하나의 스타트로.


    ー 나이를 먹는 것이 불안하기보다 기대되나요?

    네! 아이돌로서는 나이에 초조했던 시기가 있지만, 지금은 나이가 드는 것이 기대돼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에 설레입니다. 물론 정말 나에게 지지 않을 수 있을까, 어딘가에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라는 불안함도 있지만요. 스토익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무르고, 어디서든 금방 잠들기도 해요 (웃음).


    ー 졸업 후에 사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영양사나 요리계의 자격증에 흥미가 있어요. 요리를 전혀 하지 않지만, 슬슬 건강도 생각해야 해서요.


    ー 지금은 어떤 식생활을?

    야채와 과일을 좋아해서, 가장 좋아하는건 감이에요. 말린 감도 좋아합니다. 할머니가 자주 만들어주셨어요. 수수하죠 (웃음). 아, 그리고 오빠가 외국에 살고 있어서, 언니랑 같이 놀러 가고 싶어요.


    ー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이네요! 그럼, 8년 동안 달려온 자신에게 어떤 말로 위로하고 싶으신가요?

    「잘 힘 내 주었네. 하지만, 끝이 아니라구!」…일까요. 계속 노래하고 싶으니까요.


    ー 은퇴는?

    없습니다!


    ー 평생 현역을 단언! 그럼 뮤지션으로서의 목표는요?

    가장 최근의 목표는 아레나 라이브에요. 하지만 가장 큰 목표는 계속 노래하는 것. 인생의 경험을 노래로 반영하며 계속 노래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하지만 뮤지션으로서는 겨우 스타트 라인에 선 것. 지금은 NMB48의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와 같은 기분입니다.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동시 출처를 꼭 표기 해 주세요.


    • 오시
      사야카 미모 무슨 일이야...ㅠㅜ
      앞으로 솔로 여가수 사야카의 활동을 기대할게!
    • 오시
      사진 너무 좋당 흑백이어서 더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
    • 오시
      분위기뭐야....?미쵸따 진짜 뭔가 솔로가수같은 느낌이네...이런 화보 너무 좋아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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