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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2 00:26

    TV가이드Alpha EPISODE L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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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NMB48의 에이스로서, 그리고 솔로가수로서, 게다가 AKB48의 싱글 선발멤버로서 다방면의 활약을 계속하고 있는 야마모토 사야카. 그런 그녀가, NMB48의 새 싱글 「욕망자」로 약 1년 4개월만의 센터 포지션에 선다. 쿨하고 어려운 댄스와 제목 그대로, 인간의 욕마을 몰아세우는 메세지를 가진 신곡에 대해 물어보는 동시에 「Liberty」=「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새 싱글인 「욕망자」에서는 오랜만에 센터 포지션에 서게 되었는데요, 맨 처음 센터에 서게 된다고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처음에는 곡을 듣기 전에 알게되어, 그 때는 솔직히 어떠려나? 싶었어요. 최근에는 미루 같은 멤버들이 센터에 서거나 하며 어린 멤버들이 기대를 받고 있는 중에 또 이런 타이밍에 제가 센터에 서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NMB48에게 있어 좋은 것일까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 팬 분들을 봐도 NMB48는 차세대로 움직이는 시기라는 인식이 강했지 않나요.


    「네. 하지만 곡을 듣고서 이 곡에서 저를 센터로 하려고 했던 아키모토씨나 스태프분들의 마음이 전해져 왔어요. 이런 곡이기 때문에 내가 센터를 맡게 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어요. 모처럼 그런 곡에서 센터로 불려졌으니까 지금의 그룹 상황은 제쳐두고도, 이번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작년 12월에 릴리즈된 이전 싱글인 「와로타 피플」이 SNS 시대인 현재에 파장을 일으키는 듯한 가사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멤버 요시다 아카리씨가 유튜브에서 전개하고 있는 동영상 채널의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하거나 하며, NMB48 자체가 안팎으로 충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야마모토 사야카씨 센터라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아, 그런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네요. 확실히 멤버들 개인의 기세가 커지고 있다고 할까요, 충실하고 있다는 것은 느낍니다. 다들 심적으로 이전과 비교해서 밝게 변한 것 같은. 아카리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결과를 내고 있는 멤버는 의식이나 모티베이션이 높아지므로 그런 멤버들이 그룹에 있으면 역시 다들 자극을 받게 되네요. 좋은 순환이 NMB48에 만들어진 것 같아요.」



    ──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역시 분위기도 다른가요?


    「달라요. 전보다도 사기가 높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자극을 받는달까, 의욕이 생기는 부분이 많아요.」



    ── 그런 변화는 16년, 17년 여름에 행해졌던 야마모토씨가 없는 콘서트에서, 야마모토씨 이외의 멤버들이 자극을 받았던 결과가 아닐까요.


    「제가 없는 라이브를 했던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아카리나 그런 멤버들이 NMB48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한 결과, 각자 발견하게 된 것이라 생각해요. 그 전까지는 개인적으로도 그룹으로서도 더 열심히 해야하긴 한데, 어떻게 열심히 해야할지를 몰라 발버둥쳤었어요. 그런 시기를 조금 넘어왔다고 할까. 그래서 그 방법을 찾아낸 멤버들이 늘어난 것이라는 인상이에요.」





    무언가를 좇고 있는 사람들에게 「욕망자」는 울린다.



    ── 「욕망자」는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향해 그런 삶을 그만두고 욕망하는 그대로 살아보자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곡이네요.


    「저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 그건 어떤 점에서?


    「계속 이 그룹에 있으면서 무언가에 매달리거나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 년이나 지나도 두려움이나 불안이 있어요. 게다가 나이를 들어갈 수록 실패가 무서워지니까 좀처럼 잘 할 수가 없고, 매달리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런 마음에 진다면 자신의 싹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저의 나이에도 이 곡은 정말 크게 울리고, 반대로 어린 멤버들이어도 어리기 때문에 실패하거나 할 때도 있지만 그런 실패야말로 좋은 것이라고 할까.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나이에 상관 없이 무언가를 좇는 사람들에게 울리는 곡인 것 같네요.」



    ── 「욕망자」라는 제목에도 임팩트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네요. 많은 의미가 있는 제목인 것 같은데요, 야마모토씨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결국 그런 욕망이 강한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구나. 저는 스스로 욕망이 옅은 타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일이나 꿈과 관련되면 별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욕망자"는 저 자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의외로 욕망이 강한 사람인걸까 생각하게 되어요 (웃음).」



    ── NMB48나 AKB48에서의 활동, 솔로 가수로서의 표현에 대해서는 역시 욕망이 강한 것?


    「그렇네요. 그 점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많아서 욕망이 강한 "욕망자"인 것 같아요.」



    ── 반대로 욕망이 적은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저 음식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 때 그 때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애초에 별로 밥을 먹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타입이라 (웃음).」



    ── 별로 밥을 먹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타입이라 (웃음).


    「단식 같은걸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웃음). 단식을 하면 몸이 가벼워져서 머리가 맑아지니까. 저, 의외로 식욕은 없을지도요.」



    ── 단식은 하루 정도인가요?


    「하루에서 사흘 정도네요.」



    ── 사흘이나!


    「이틀째의 후반부터 식사에 대한 욕구가 사라져요. 무(無)가 됩니다.」



    ──쓰러지지 않나요?


    「수분이나 영양을 음식 이외의 것들로 섭취하면 괜찮아요!」



    ── 스스로에 대해 「욕망자」의 가사에서 특히 마음에 와닿은 구절이 있었나요?


    「꽤 있는데요…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살아갈 가치가 없어"나, "어림잡아 보려는 것은 어리석다"라던지. 뭐랄까……활동도 8년째가 되니 파악하게 된 것이라고 할까요. 요령을 알게 된 것이 많아서 마음 속 어딘가에서 내가 하기 편한 온도로 하게 되거나 해요. 물론 이 정도의 온도로 하면 되려나 하는 방식은 좋지 않으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의식은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예 없지는 않구나 하는 인식은 스스로에 대해서도 있었으므로. 그런 때에 어린 멤버들에게서 내가 초기였던 시절에 있었던 필사적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아- 안 돼! 아직 익숙해지면 안 돼!』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러니 제대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는 일,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것을 최근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감정을 움직이고 싶은데, 이성으로 밖에 움직일 수 없다.



    ── 야마모토씨는 솔로가수로서의 활동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솔로가수로서와 아이돌로서 어떻게 의식이 달라지나요?


    「솔로일 때는 완전히 음악을 메인으로 하며 겉모습이 어떻게 보여질지보다 연주가 어떤지, 음악이 어떤지를 의식하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NMB48나 AKB48의 활동을 하게 되면, 제가 아이돌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여성스러움에 대한 의식을 조금 돌려 놓는다는 느낌이네요 (웃음). 그런 양 면이 있는 것이 좋고, 스스로도 그런 이면성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 솔로 활동을 계속하면서 그룹으로서 노래할 때의 의식도 바뀌었나요?


    「엄청 바뀌었어요. 우선 노래의 내용에 대한 의식의 변화부터 이야기하자면, 스스로 가사를 쓰기도 하니까 A멜로디, B멜로디, 사비 등을 꽤 상세하게 분석하게 됐어요. 노래한다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한 의식도 바뀌었네요. 솔로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전부 제가 노래를 하니까 제가 노래하는 한 줄 한 줄을 더 신중하게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래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기타 연주까지는 신경을 쓸 수가 없게 되어서, 신중하게 노래하기보다 기분으로 노래하게 되었어요. 반대로 그룹에 있으면 한 줄 정도로 파트가 배분되니까, 그렇기에 온 힘으로 신중하게 노래하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 있네요.」



    ── 스스로 가사를 쓰는 것이 늘어난 만큼, 아키모토씨의 작사법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을까요?


    「그렇네요. 아키모토씨의 단어나 문체나. 저에게는 없는 요소들이니까요. 특히 비유 표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가사의 이야기가 있었으니, 다시 한 번 「욕망자」의 가사에 관련된 질문을 할게요. 「욕망자」에서는 "이성으로는 멈출 수 없는 욕망"이라는 프레이즈가 있는데요, 야마모토씨는 감정을 우선하여 움직이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이성이 먼저인가요?


    「감정으로서는 움직이지 않네요. 엄청 이성적인 타입입니다. 이성 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웃음). 쭉 그랬어요. 어쨌든간에, 이성적으로 제가 안심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그 길을 걸어나가는 타입이므로.」



    ── 감정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나요?


    「자극되고, 영향도 받습니다.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저 자신도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러니 감정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 이성적인 타입입니다.」



    ──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


    「요즘은 아주 조금씩이지만, 감정적인 나일 때도 있는 순간이 있구나-하는 기분은 조금 듭니다.」





    괴로운 일이나 힘든 일은 다음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징조.



    ── 이 다음은 「Liberty」=「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먼저 자유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자유에 대한 이미지……뭘까요? 자유란 것은 사람마다 각자의 정의가 있겠지만, 저는 자유 속에서도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규칙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자유가 살아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완전 이미지 뿐이지만,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라는 것.」



    ── 그 뜻은 자신이 자유가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단계에서 이미 자유가 아니게 된 것이라는 뜻일까요?


    「스스로도 막 이야기하게 되는데요 (웃음), 그런 뜻일지도 모르겠네요.」



    ── 그럼 야마모토씨가 자유라고 느끼는 순간은요?


    「특별히 없네요 (웃음). 생활하면서도 별로 없지 않나요?」



    ── 다시 한 번 물어보아도 확실히 언제 자유라고 느끼는지 같은걸 잘 모르겠네요. 그럼, 더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나요?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고, 정말 마음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그래서는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없을거라는 느낌일까요. 저는 애초에 성격이 자유롭지 않다고 할까, 항상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며 살게 되는 타입이라서. 그래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보면 자유롭구나 생각은 하지만.」



    ── 노래할 때에는 어떤가요? 개방감을 느낀다던가.


    「확실히 무대 위에서는 자유를 실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연기를 잘 못해서, 자유롭지 않은 누군가가 된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반대로 제가 쓴 곡을 노래할 때에는 전부 제가 발신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는 나 자신 그대로 표현할 수 있게 돼요. 그게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수로서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에서 한계를 벗어난 순간이 가장 기분 좋아요.」



    ── 그렇다면 스스로 곡을 쓰고 노래하는 행위가 어려운 것?


    「어렵네요.」



    ── 야마모토씨는 아이돌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무대에 서고 있으시니, 일상생활에서 자유가 별로 없는 이미지가 있어요.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어슬렁거리거나, 그런건 불가능하다는.


    「그렇지 않아요. 편의점에서 많이 어슬렁거려요 (웃음). 자유롭지 않다고는 느끼지 않아요. 평소에도 엄청 변장하지도 않고. 평범하게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러 가거나 하고. 사실은 자유롭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자유가 아니라고 느끼진 않아요. 아마 어떤 일이든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어떤 사건이나 상황도 스스로 이유를 붙여서 무의식적으로 납득하고 있어요.」



    ──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게 부자유라고 생각하더라도, 그걸 감정 그대로 부자유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부자유에도 이유가 있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일까요?


    「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어서, 그래서 지금 이런거라고 많이 생각해요.」



    ── 사람이 자유롭다던가, 자유롭지 않다던가 하는 개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히려 현실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 자신은 힘들었던 일이나, 괴로웠던 경험을 하여 아까 이야기하였던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스스로 생각하여 이유를 찾아내며 납득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그 다음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긴다던가. 결과로 이어졌을 때에는 그런 힘들고 괴로웠던 일이 아무 것도 아니게 되어버리거든요. 인간이란 힘든 일을 경험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앞에 있을 좋은 일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힘든 일들을 참아내는 것이 목표가 되면 안 되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런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이니까. 도망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한바퀴 돌아서, 어려운 일이 생겨도 슬슬 좋은 일이 있으려는 징조가 아닐까 하면서. 재밌어지는 때도 있으니까요 (웃음).」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동시 출처를 꼭 표기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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