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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st 솔로 앨범으로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의 모습



    NMB48/AKB48의 주요 멤버로서 화려한 댄스와 노래로 보여주는 모습과도 함께, 라이브나 TV 방송 등에서 기타를 한 손에 씩씩하게 들고서 노래하는 기타・보컬:야마모토 사야카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도 많을 것. 

    이런 그녀가 지난 10월 26일에, 첫 솔로 앨범 『Rainbow』를 발표했다. GLAY의 TAKURO와 스가 시카오, 카메다 세이지를 시작으로 화려한 뮤지션이 음악 제공, 프로듀스로 참가한 이 작품에서 야마모토 사야카는 전 13곡중 7곡을 스스로 만들어내어 싱어로서는 물론, 송라이터로서의 수완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작품을 막 완성시킨 그녀에게 본 잡지에 등장을 의뢰, 모든 장르의 벽을 넘은 이 걸작에 대하여 이야기를 물어보았다.





    자신이 장래에 향하려는 방향성도 지금부터 제대로 보아주셨으면 해요.




    ── 솔로 앨범을 만드려는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솔로 활동은 계속 목표로 해왔던 것이므로 순수하게 정말 기뻤어요. 

    게다가 「솔로로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지도 꽤 시간이 지났었으므로 계속 앨범을 상상하며 곡을 만들거나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앨범이 만들어지게 되어 기뻤습니다.



    ── 앨범을 만드는 것에 있어 테마 같은 것이 있습니까?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는 특별히 없었어요. 그런 것도 앨범을 이미지화하여 곡을 만들고 있었지만, 이 『Rainbow』에 들어간 것은 이번을 위해 쓴 곡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지금 제 안에서 나오는 것들을 점점 형태로 만들어 제작이 진행됨과 함께 전체적인 형상이 보여오는…그런 느낌이었네요. 

    단지 제작 자체의 스타트는 올해 5월이었으므로 "시간 없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곡을 만들었습니다(웃음).



    ── 시간이 없는 중에서도 7곡이나 만들었다는 것은…. 작곡은 어떤 스타일로 하시나요?


    이번에는 꽤 여러 패턴이 있었네요. 기본이 되는 프레이즈를 생각하고 거기서부터 넓혀가는 것도 있고, 코드 진행부터 만드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기타를 치며 만드는 것과 코드 진행을 먼저 만들고서 멜로디를 생각하는 것은 공통으로 하고 있습니다.



    ── 확실히, 야마모토씨가 만드신 곡은 특히 멜로디가 좋은 것이 눈에 띄어서 멜로디에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멜로디는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멜로디가 떠올랐다!"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들어보면 의외로 그렇지도 않다고 느끼는 때가 있어서. 그런 때는 조금 더 생각하여 스스로 납득할 때까지 가지고 갑니다. 

    "이걸로 됐나…"라고 타협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어요. 



    ── 곡을 만드는데에 있어서 스킬의 높음이 느껴지네요. 곡을 만들어가는 중에, 특별히 힘들었던 곡은 있습니까?


    음, 어땠을까요…? 앨범의 전반에 들어있는 「레인보우 로즈」나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는 업템포의 밝은 곡이지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그런 곡들이 어려웠어요. 

    사실 저는 꽤 네거티브한 성격이어서(웃음). 반대로 그런 네거티브함이 잘 드러나는 것은 후반에 들어있는 곡이네요. 예를 들어 「월영」이라던지.



    ── 「월영」은 루프를 사용해 깊은 세계를 만들어낸 곡이네요. 생생한 그루브를 살려내어 이번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도 좋은 후크더군요.


    이 곡은 어레인지로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원래 사비 파트만 전에 만들어 저장해두었는데, 이번에 그것을 앨범에 쓰게 되어 A 멜로디와 B 멜로디를 새롭게 만들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질주감이 있는 밴드 사운드를 이미지로 했었어요. 

    하지만 만들어가는 중에 점점 분위기가 바뀌어 세계관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카메다 세이지씨께 상담했더니 지금의 형태로 어레인지 해주셨어요. 

    삼현금(일본 전통 악기) 같은 소리도 나고, 정말 좋지요. 저 혼자서는 떠오르지 않았던 어프로치였으므로 카메다씨께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 해외의 민요나 R&B 같은 느낌도 드는 독자적인 테이스트가 인상적입니다. 루트 뮤직이라는 점에서 「마음의 방패」는 라틴의 느낌을 이용하셨네요.


    이것도 데모로 만들었을 당시에는 "라틴"을 의식하지 않았어요. 기타 하나와 노래의 멜로디 뿐인 상태로 카메다씨에게 전해드렸더니 이런 곡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비슷하게, 라틴풍의 화려함이 있으면서도 어두움도 보이는 세계관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 「마음의 방패」나 「물음표」 같은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곡과 비교하여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는 아메리카 록의 파워풀한 넘버네요.


    아까 전에 이야기한대로 저는 꽤 네거티브한 타입이지만, 업된 것도 물론 좋아하구요. 무엇보다도 라이브에서 신날 것 같아서, 이런 곡도 넣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는 「마음의 방패」나 「물음표」와 함께 마지막까지 가사 쓰는게 남아있었던 곡들 중 하나인데요, 

    같은 사람이 쓴 것이지만 다른 곡들과는 전혀 다른 시선이나 단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23살 여자아이로서의 가사를 써보았어요.



    ── 즐겁게 곡을 쓰신 것이 전해져오네요. 계속해서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제공해주신 곡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이번에 곡을 제공해주신 분들께는 곡조 등을 요청하셨던 건가요?


    아뇨, 자유롭게 써주셨어요. 

    단지 스가 시카오씨가 써주신 「멜로디」라는 곡은 처음에 「어떤 곡이 좋으신가요?」라고 물어봐주셨으므로 대강의 이미지만을 전해드렸어요. 

    곡을 써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서 리퀘스트라니 부끄러워서….



    ── 분명 스가씨는 테마가 있는 편이 곡을 쓰기 쉬운 타입인가 보네요.


    확실히 그런 경우도 있죠. 하지만 정말 뻔뻔한 것 같아서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신나는 곡이 좋아요」라고 밖에 말하지 못 했어요.



    ── 앗, 그것 뿐이었나요!?


    네(웃음).



    ── 그렇다면 정말 두루뭉실이네요(웃음).


    그렇죠(웃음). 스가씨께서도 「정말 대강이네요」라는 답이 오긴 했지만, 정말 멋진 곡을 써주셨어요. 

    댄스감 있는 반짝반짝한 곡으로 스가씨 다우면서도 가사도 저와 관련되도록 해주셔서, 잘 봐주셨구나 하고.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게다가 TAKURO씨가 써주신 「BAD DAYS」를 들었을 때는 우선 멋진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 「BAD DAYS」는 TAKURO씨가 어레인지도 해주셔서 오케스트라 분위기도 조금 GLAY스러움이 보이네요. 그래서 GLAY의 팬 분들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정말 기뻐요! 

    곡도 제공해주셨을 뿐 아니라 GLAY의 팬 분들 뿐 아니라, 스가씨나 츠타야 코이치씨(사랑의 바톤 작사가), 모모타 루이(한 마디 작사가) 분들의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자고 생각하며 만들었으므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동감합니다. 이번에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이번에 가창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셨던 것은?


    가장 의식하고 있는 것은 각각의 곡에 맞는 노래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피치나 리듬을 수정하는 것을 싫어해서 녹음한 테이크를 그대로 쓸 수 있도록 몇 번이나 노래했어요.



    ── 야마모토씨는 노래의 온도감이나 표정을 곡 중의 파트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정하는 타입이신가요?


    생각 없이 정해가는…느낌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로의 분위기는 가사를 쓰는 단계에서 보이기도 하구요. 

    가사가 다 써지면 곡 전체의 세계관도 이해하게 되므로 레코딩 현장에서 저의 해석에 대해 고민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다만 카메다씨로부터 어드바이스를 받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B 멜로디 처음에만 조금 더 다른 뉘앙스로 해볼래?」라는 느낌으로요.



    ── 그런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답을 모르겠어서 졸아드는 경우는….


    없었어요. 실제로 제가 노래한 트랙을 들어도 "확실히 이 쪽이 좋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 과연 그렇군요. 따뜻함이 있는 목소리이지만 귀엽게 노래하는 타입은 아닌, 어른스러운 노래가 되는 것도 포인트네요.


    저는 귀엽게 노래하지를 못해요(웃음).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는 가사가 여성스러우니까 처음에는 그렇게 노래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시험해보니 "전혀 귀엽지 않아…" 였던(웃음).



    ── 그렇다면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는 귀여움이 절묘한데요. 가창면에서 인상이 강한 곡을 고른다면?


    기분 좋게 노래한 것은 카메다씨께서 써주신 「스마일」이에요. 

    라이브의 풍경이 떠오르는 곡이기도 하고, Key 면에서도 노래하기 쉬웠으므로 이 곡은 레코딩 때 정말 즐거웠어요. 

    반대로 어려웠던 것은 「월영」이네요. 

    좀전에도 이야기한대로 처음에는 질주감 있는 곡을 떠올리며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 최종적으로는 노래나 멜로디, 단어를 강조하는 곡이 되어서 한마디 한마디, 한 프레이즈 마다 정말 무거움이 드러났어요. 

    그래서 더 제 안에 있는 어둠의 덩어리 같은 느낌의 곡입니다(웃음).



    ── 아뇨, 따뜻하게 끌어안는 듯한 노래가 되었어요(웃음). 기타에 대해서 이야기할까요?


    레코딩에서는 치지 않았지만 라이브에서는 기타를 쳐요. 

    「레인보우 로즈」나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 「스마일」에서는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고 싶네요. 

    그리고 「설연」이나 「한 숨 돌리면서」는 어쿠스틱 기타로. 

    그리고 「행복의 조각」은 언젠가 피아노로 연주하며 노래해보고 싶습니다.



    ── 좋네요. 『Rainbow』는 폭 넓은 층의 청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군요.


    솔로 활동에서는 그런 점을 목표로 해나가고 싶어요. "아이돌은 별로 알고 싶지 않아"라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돌을 하고 있고, 그것을 부정할 마음은 전혀 없으나, 아이돌로만은 표현할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후에는 아이돌로서의 야마모토 사야카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야마모토 사야카를 좋은 모습으로 양립해가고 싶습니다.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월에 행해지는 전국 투어는 어떤 라이브가 될 것 같나요?


    그룹에 소속해있으면서 하게되는 솔로 활동이므로 두가지 면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 중요하네요. 

    아이돌인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으므로, 아이돌이라는 면을 계속 보시면서도 제가 장래에 향하려는 방향성도 지금부터 제대로 보아주셨으면 해요. 

    그룹일 때와는 또 다른 상쾌한 여운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로 만들고 싶으므로, 기대해주세요.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동시 출처를 꼭 표기 해 주세요.


    • 오시
      겨울이지만 페디 계속하네! 의상 진짜 별론데 사야카가 너무 예뻐..ㅠㅠㅠㅠ 머리 묶은거 좋아
    • 오시
      피!아!노! 건반 다루는 사야카도 보고싶어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아이돌과 양립하고 싶다는 말에서 상냥함이 느껴진다 ㅠㅠㅠㅠ
      아이도루 사야카 못 잃지만 솔로 행보도 응원하는 나같은 덕후를 위로해 주는 말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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