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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이라고 하면, 음악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 야마모토씨가 아이돌을 하기 전, 중학생 무렵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로 메이저 데뷔를 했었던 것이나, 어릴적부터 음악스쿨에 다녔었던 것을 팬분들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외의 분들은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야마모토씨가 기타를 치며, 곡을 만들어 솔로로 노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렇네요. 그럴 것 같아요.」



    ── 그래서 오늘은 그 이유의 한 부분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야마모토 사야카가 노래하는지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 야마모토씨에게 있어 음악적인 체험은 언제쯤에 어떤 형태였나요?


    「아주 거슬러 올라가자면, 유치원을 오고 갈 때의 차에서 흘렀던 서양음악입니다. 매일 아침 아버지가 차로 데려다 주셨는데요. 그 때 음악이 계속 나오고 있었네요. 그 외에도 차 안에서 서양음악을 듣고 음악이 제 안에 스며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가족여행을 갈 때면 언제나 차로 이동했었는데요. 그 때에도 역시 서양음악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음악을 좋아하셨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국내라면 차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편도로 6시간이라던가. 차로 달리고 있을 때에는 계속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그런 환경이었기 때문에 같은 세대의 아이들보다 음악을 접한 기회가 더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그런 환경에서 에이브릴 라빈을 알고서 엄청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댄스스쿨에 다녔던 경험도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해요. 댄스스쿨에서는 계속 R&B 같은 댄스뮤직이 나오니까요.」



    ── 일본어 노래에 대해서는?


    「초등학생 때 쯤에, BoA씨나 쿠라키 마이씨나. 같은 학년 친구들은 아이돌의 노래를 듣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 어른스러웠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여성보컬이 많네요?


    「가장 처음에 좋아하게 된 것은 그렇네요. 그렇지만 스스로 기타를 치며 노래하게 되었을 때부터는 반대로 남성보컬의 곡이나 밴드를 듣는 일이 많아졌어요.」



    ── 에이브릴 라빈이나 BoA, 쿠라키 마이 이외에 자주 들었던 아티스트를 알려주신다면?


    「아야카씨, E.L.T씨, 그리고 가넷 크로우씨, ELLEGARDEN씨, RADWIMPS씨, Alice Nine(현재 A9)씨나, DIR EN GREY씨도. 메탈틱한 곡도 좋아하여 들었던 시기가 있네요.」



    ── 꽤 여러가지인 느낌인데요, 야마모토씨 생각에 이런 아티스트분들에게 무언가 공통점이 있었던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공통인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어요. 이 아티스트분은 이런 부분, 이 곡은 이 부분 같은 느낌으로 아티스트분들이나 곡에 따라 느끼는 점이 각자 다르다고 할까요. 예를 들어 메탈릭한 곡이라면 역시 기타 사운드에 이끌리고, 아야카씨라면 가수로서의 창법에 대한 착안점에 매력을 느끼어 자극을 받는다던가.」



    ── 스스로 작사작곡을 하게 되면서 음악을 듣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까?


    「네. 듣지도 않고 싫어하는 것이 없어졌다고 할까, 이전보다 훨씬 이것저것 듣게 되어서 잘 흡수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 아이돌로서 활동해온 것들이 야마모토씨의 음악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을까요?


    「아이돌이 되어 아이돌의 곡을 노래하고 듣는 것으로, 음악적으로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아이돌이 되기 전에는 제 안의 음악은 락이 베이스였으므로 아이돌의 곡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나 NMB48의 오디션을 보기 전에, 역시 들어봐야 할 것 같아서 AKB48의 『카미곡들』을 사서 들었어요. 그랬더니 『변명 Maybe』라던가, 엄청 좋은 곡들이 있어서 "아이돌들은 이렇게 좋은 곡들을 노래하는구나! 대단해!"라며. 그 때부터 아이돌의 곡들도 듣게 되었지만, 틀을 벗어난 곡들이 아주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 지금의 아이돌 음악은 실험적인 것들도 만혹, 음악성의 폭도 아주 넓지요.


    「그렇네요. 음악제공을 하시는 분도, 락밴드를 하는 분들도 있다면 싱어송라이터인 분도 있고, 보컬로이드나 게임음악을 만드시는 분들도 있죠. 그런 분들이 아이돌에게 곡을 제공하여 지금은 정말 재미있는 음악적인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어요.」



    ── 야마모토씨는 1기생으로서 NMB48에 가입하신 이래, 지금까지 부동의 에이스로서 활동하며 솔로가수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지금과 같은 활동 스타일은 언제부터 생각하신건가요?


    「야망적인 의미로는 초등학생 때 문집에 솔로가수로서 『홍백가합전』에 나가고 싶다고 썼을 정도인데요. 막상 NMB48에 들어와보니 솔로가수를 운운하기 전에 해야할 일들이 당장 눈 앞에 너무 많아서. 그래서 구체적으로 지금처럼 활동하기를 생각한 적은 거의 없고, 계속 나중으로 미루는 상황이 계속되었네요.」



    ── 3년쯤 전에 인터뷰를 했을 때에는 곡의 단편은 조금씩 만들고 있지만 아직 하나의 곡으로 완성한 것은 없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후로 아이돌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면서 사람들 모르게 계속 곡을 만들어 작년 1st 솔로앨범 『Rainbow』에는 자작곡이 수록되었습니다.


    「그렇네요. 겨우 형태로 만들었어요.」



    ── 탑 아이돌로서 아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솔로로 노래하는 것에 에너지나 열정이 끊기지 않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음……역시 "노래하고 싶다!"는 근본적인 마음이 뿌리에 있기도 하고, 1st 앨범으로 제가 쓴 곡들을 형태로 만들고서 더욱 음악에 대한 마음이 강해지기를 계속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 노래한다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곡을 만들지 않는 형태도 있는데요. 야마모토씨가 자작곡을 노래하는 것은 아무래도 우러나오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까요? 음악적 충동에 의해 달리는 것이라던가.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무언가 감정적이 되었을 때에, 그것에 맞추는 것은 아니지만 "음에 맞춘다" 같은 일들은 있네요. 이 전에도, 정말 아쉬웠던 일이 있었을 때에 기타를 들고서 그 감정대로 쳐보았더니 가사와 멜로디가 나왔거든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저는 곡을 먼저 만드는 타입인데, 그 때는 가사가 먼저라고 할까, 멜로디보다도 말이 먼저 의미를 가지는 곡이 만들어졌네요.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분의 곡을 듣고 여기가 좋네, 이런 멜로디나 가사를 쓸 수 있구나 하는 질투 같은 감정이 곡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싹트고는 해요.」



    ── 가사와 곡은 항상 어떻게 만들고 있으신가요?


    「가사를 지을 때에는 방을 어둡게 하고, 음도 조용한 환경에서 핸드폰의 메모에 써갑니다. 평소 단편이 떠오르면 메모해두고 있네요. 멜로디도 프레이즈가 떠오르면 보이스 레코더에 그 때 녹음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 멜로디에 코드를 붙여보거나 합니다. 기타를 치며 만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하자! 라기보다 우선 쳐볼까하는 가벼운 느낌인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한 곡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면 곡을 만드는 의식의 스위치가 켜집니다. 꽤 지쳐있을 때에도 기타를 치거나 곡을 쓰거나는 하게 되네요.」



    ── 「identity」에는 이시와타리 쥰지씨와 공동 작사한 곡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어떻게 진행하신건가요?


    「우선 제가 전체적으로 썼습니다. 그 후에 스스로가 보기에도 여기는 조금, 어떻게든 하고 싶다는 부분이 있어서. 내 머리 밖에 있는 말들로 쓰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이시와타리씨에게 조언을 받아 완성한 형태입니다.」



    ── 그러한 방식으로 작사를 쓴 것에 대한 느낌은?


    「벽에 부딪혔을 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신선하기도 했고, 발견도 있었습니다. 그 외의 곡에도 등장인물의 배경이나 관계성을 아주 상세하게 정하여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까지 상상하며 작사를 한 것도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 가사라고 하면, 아쿠 유우씨의 가사에 이키모노가카리의 미즈노 요시키씨가 곡을 붙여주신 「사랑하라」라는 곡도 앨범에 수록되어 있네요.


    「이건 아쿠 유우씨의 미발표 가사에 미즈노씨가 곡을 붙인다는 기획이 이전부터 정해져 있던 것이라, 그 곡을 부디 저에게 부탁한다고 미즈노씨가 말해주셔서 실현된 곡입니다. 미즈노씨로부터는 『봄은 곧』이라는 곡도 제공을 받았는데요. 그 곡의 레코딩이 끝난 후에 『사랑하라』를 노래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니, 저의 노래를 듣고서 판단해주신걸까 하고. 만약 그렇다면 정말 기쁘네요.」



    ── 아쿠 유우씨를 알고 계신가요?


    「물론입니다. 알고 있기에 더욱 노래하는 것에 중대함을 느꼈습니다.」



    ── 노래해보고 어떠셨습니까?


    「가사가 먼저 있었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완성되어 있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이면 노래할 때에 이러한 어려움이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아주 감각적인 이야기인데요. 게다가 아쿠 유우씨의 가사는 멜로디가 없어도 이미 서시로서 성립되어 있어요. 그런 작품을 노래로 할 때 나의 목소리로 어떤 모습을 만들면 좋을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였네요.」



    ── 저는 「사랑하라」야말로 야마모토 사야카라는 가수의 가능성을 나타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곡이 가진 쇼와시대의 향이 야마모토씨의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할까. 절대 예스럽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같은 이야기를 아키모토씨에게도 들었어요. 이나가키 쥰이치씨와 듀오를 했던 『잘못』도 아키모토씨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된 기획이고요. 그러한 부분에 저 자신도 알고 있어 NHK분의 드라마(『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몽』)에서 히마와리님의 역할을 맡아 극 중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를 노래하게 되거나 하기도 했죠. 그것도 쇼와시대 음악과의 인연일까요. 아직 20대이니까 같은 세대의 음악이나 트렌드를 의식하기는 하지만, 음악은 그게 다가 아니구나 하고 최근에는 더욱 생각하게 되네요.」



    ── 제가 오사카의 술집에 있었을 때에, 옆에 있던 아저씨가 혼자 흥얼거리고 있던 「365일의 종이비행기」의 메인보컬을 야마모토씨가 맡고 있구나하고, 뭔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멋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요.


    「단순하게 기쁜데요.」



    ── 이야기를 바꾸겠는데요, 호시노 겐씨의 「Family Song」을 들엇을 때, 저는 문득 사카모토 큐우씨를 떠올렸어요.


    「와--! 알 것 같아요!」



    ── 왜 이런 이야기를 갑자기 했냐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언젠가는'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야마모토 사야카라는 가수는 여자 호시노겐씨 같은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해요. 또 제 멋대로 생각이지만요.


    「앗!」



    ──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으며 시대의 분위기도 느껴지는, 무엇보다도 목소리가 스며드는 가수. 그러한 새로운 스탠다드 같은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부터 왠지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 「사랑하라」를 듣고서 확신에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락넘버나 댄스넘버를 노래하는 야마모토 사야카도 멋지지만요.


    「감사합니다.」



    ── 지금은 아이돌 이외의 음악활동을 하고 있을 때에 어떻게 불리어지는 것이 소망인가요? 싱어송라이터, 가수, 뮤지션, 아티스트.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정말 꿈(이상)을 이야기하자면……음악가입니다.」



    ── 호시노 겐씨와 같네요.


    「우와! 같군요!」



    ── 야마모토씨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돌을 해서 좋았다고 생각하나요?


    「다행이라고, 정말로 생각해요. 특히 최근에 더 그렇네요. 만약 아이돌을 하지 않았다면, 솔로로 만드는 곡들도 전혀 다른 것이 되었을거에요. 아이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음악의 폭이 넓어지고, 여러 취향의 곡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 하지만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아이돌이라고 불리던 존재가 지금도 계속 노래되어지는 명곡을 노래하고 있었네요.


    「그렇네요. 아이돌이라고 불리어지던 분들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노래하셨던거죠.」



    ── 야마모토씨는 언젠가 쇼와시대의 명곡 커버앨범을 내주셨으면 해서.


    「그거, 사실 저도 엄청 생각하고 있어요!」



    ── 이번 앨범에는 「갈채」라는 아베 마오씨가 작사작곡하신 곡도 수록되어있는데요, 언젠가 꼭 치아키 나오미씨의 「갈채」도 불러주세요!


    「다음에, 우선은 들어보겠습니다!」




    Please, do not crop the logo. 

    必ず、LOGOがある原本で持って行ってください。


    우리들의 유레카에서 직접 스캔/번역 한 자료입니다.

    자료 이동시 출처를 꼭 표기 해 주세요.


    • 오시

      사야카 너무 이쁘게 잘 찍혔다...분위기도 새롭고
      그리고 호시노겐처럼 전세대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될꺼라고 해주신 거 넘 기분좋아ㅎㅎ

    • 오시
      진짜 너무이쁘다ㅠㅠㅠ 사진효과도 특이하고 좋다
    • 오시
      뭔가 사진이 특이..하지만 사야카 넘 이뻐ㅠㅠ
    • 오시
      인터뷰 좋다...
      번역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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